HL만도는 제동, 조향, 현가장치를 만드는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사다. 2014년 만도의 인적분할로 사업회사가 따로 서면서 같은 해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이후 한라그룹이 HL그룹으로 간판을 바꾸면서 사명도 HL만도가 되었다. 2024년 연결 매출은 8조 8482억 원, 영업이익은 3603억 원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평택과 원주, 익산에 생산시설이 있고 판교에 연구개발센터를 둔다. GM 올해의 우수협력사에 3년 연속 뽑혔으며,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로 CES 2024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수주 잔고 61조 원을 근거로 2030년 매출 14조 원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일반 운전자에게는 브레이크 패드나 쇼크업소버 같은 순정 부품, 그리고 만도 이름을 단 하이패스 단말기로 접점이 생긴다. AP350S 계열 건전지형 무선 단말기는 국내 생산에 8만 원 안팎으로, 저가 브랜드보다 비싸지만 사후 지원이 안정적이다. 사업의 중심은 완성차 납품이므로 소비자용 라인업 자체는 좁고, 신제품 주기도 길다. 구매나 문의는 부품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처를 거치는 구조여서 본사와 직접 상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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