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수신과 개조 가능성으로 화제가 된 저가 듀얼밴드 핸디다. 144와 430MHz 대역 송신에 50에서 600MHz 수신, AM 항공밴드 청취, 200채널, 1600mAh 배터리, USB 타입C 충전, 간이 스펙트럼 스캔을 담았다. 국내 쿠팡에서 3만원대에서 5만원대에 팔리고, UV-K6와 UV-K5(8) 같은 변형이 함께 유통된다. 커뮤니티 펌웨어를 올려 기능을 늘리는 사용자가 많다는 점이 이 기기의 진짜 특징이다.
스캐너 감각으로 여러 대역을 훑어보고 싶은 입문자에게 재미가 큰 물건이다. 케이블 없이 본체에서 주파수를 넣기도 쉬운 편이다. 다만 국내 인증 기기가 아니어서 교신용으로 등록하려면 개별 검사를 거쳐야 하고, 비공식 펌웨어는 전적으로 사용자 책임이다. 송신 품질과 스피커 음량은 값에 맞는 수준이며 방수 기능은 없다. 1984년에 문을 연 제조사가 오랜 업무용 라인을 가진 회사라는 점은 신뢰에 도움이 되지만, 이 모델 자체는 취미용 실험 도구에 가깝다. 교신용 주력기는 인증받은 기기로 두고 이쪽은 수신과 학습용으로 쓰는 조합이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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