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링크커뮤니케이션스는 2000년 2월 대전 유성구에서 문을 연 기술 벤처다. KAIST 광통신 연구실 인력이 창업해 처음에는 WDM 모니터링 장비와 무선 광전송 같은 통신 장비를 다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에 들어왔다. 소비자에게 알려진 이름은 티패스다. 대표 모델 TL-720S는 IR 방식 무선 단말기로 78.4x78.4x21.5mm, 무게 60g에 AAA 충전지 3개를 쓰며, 태양광 충전 거치대를 붙이면 전원선 없이 쓸 수 있다. 가격은 4만 원대이고, 카드 등록을 사용자가 직접 하는 자가발급 방식이다.
배선 작업 없이 간단하게 쓰고 싶은 운전자, 특히 중고차나 세컨드 카에 부담 없이 달 생각이라면 실속 있는 선택이다. 음성 안내와 LED 표시등만으로 동작하니 조작할 것도 거의 없다. 반면 건전지 교체나 태양광 거치대 관리는 사용자의 몫이고, 거치대는 대개 별매다. 회사 규모도 직원 수십 명 수준이라 신제품이 자주 나오는 브랜드는 아니며, 문의는 본사 고객센터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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