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마추어 입문기로 가장 오래 팔린 모델 가운데 하나다. 144에서 146MHz, 430에서 440MHz의 아마추어 할당 대역에 맞춰 나왔고, 송신 5W, 200채널, 1600mAh 배터리, 258g, 생활방수, FM 라디오 수신을 갖췄다. 적합성평가를 받은 기기라 4급 자격증으로 준공검사 없이 무선국 개설을 신청할 수 있다. 가격은 오픈마켓과 전문점에서 14만원대에서 17만원 사이를 오간다.
첫 기기를 싸게 마련해 밴드 분위기부터 익히려는 사람에게 맞는 물건이다. 국내 업체가 수입하고 사후 지원을 하니 배터리와 이어마이크 구하기도 쉽다. 대신 수신 감도와 스피커 음질은 일제 상급기와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들리고, 배터리 용량도 넉넉하지 않아 장시간 운용에는 예비 팩이 필요하다. 액정은 흑백에 정보량이 적다. 그래도 톤 스퀠치와 그룹 호출, DTMF, 저전압 경보, 혼신 방지 같은 기본기는 챙겼고, 충전 거치대와 벨트 클립, 핸드 스트랩이 기본 구성으로 들어온다. 중고 시세도 형성돼 있어 몇 달 써본 뒤 상급기로 옮기는 계획을 세우기 쉬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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