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월산 암벽에 열두 개 석굴이 박힌 국내 유일의 자연 석굴사원이다. 불교 무술 선무도의 총본산이라 한국의 소림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템플스테이도 여기에 맞춰 짜여 있다. 명상, 선요가, 선기공, 선무술, 선체조를 묶어 몸을 쓰면서 호흡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앉아 있는 참선과는 결이 다르다. 매일 오후 3시 대적광전에서 스님들의 선무도 시범이 열리고, 외국인 참가자 비중이 높아 영어 안내가 익숙한 편이다. 방학에는 화랑캠프 같은 청소년 수련회를 열고, 선무도대학과 지도자 과정까지 이어져 장기 수련으로 넘어갈 수 있다.
몸이 굳어 있어서 가만히 앉아 있는 명상이 힘든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다. 경주 시내에서 감포 방향으로 26km 지점이라 대중교통은 환승이 필요하고, 안동삼거리에서 절까지 도보 15분을 더 걸어야 한다. 운동복과 운동화가 사실상 필수이며, 수련 강도가 있으니 무릎이나 허리에 문제가 있으면 미리 문의하는 편이 안전하다. 감은사지, 문무대왕릉과 20분 거리라 다음 날 일정을 붙이기 쉽다. 예약은 실명으로만 받고 보험 처리도 이 기준을 따른다.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기림로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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