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전나무 숲길을 지나 들어가는 조계종 제4교구 본사다. 템플스테이는 평일 휴식형, 주말 체험형으로 나눠 돌리는 구조가 오래 유지되고 있다. 명상만 파고들고 싶으면 참선 프로그램인 오롯이 바라보기가 맞다. 선방에서 정진한 스님이 직접 지도하고, 참선 사이에 차담 일정이 들어간다. 2박 3일 참선 과정도 따로 열리고, 예불과 108염주 만들기가 들어간 주간 체험 일정도 매주 바뀐다. 1개월 과정 단기출가학교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정착시킨 절이라 수행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두껍다.
오대천 옛길과 선재길을 걷는 시간이 좋아서,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 걷는 편이 편한 사람에게도 무리가 없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할인 같은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만 서울에서 차로 세 시간 정도 걸리고, 진부터미널에서 다시 농어촌버스나 택시를 타야 한다. 오대산은 겨울에 춥고 눈이 많아 12월에서 2월 사이 일정은 옷차림을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 산내 암자까지 둘러볼 생각이면 1박 2일은 짧다. 경내 성보박물관을 함께 보려면 오전 시간을 따로 비워 둬야 한다.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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