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는 서울 은평구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말사로, 고려 현종 때 크게 중창된 천년 고찰이다. 왕실 의례를 이어온 국행수륙재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고, 2009년 칠성각 해체 과정에서 나온 태극기는 보물로 등록됐다. 템플스테이는 휴식형과 체험형을 섞은 방식으로 굴러가며, 좌선과 호흡을 다루는 명상 시간, 108배, 숲길 포행, 발우공양, 타종, 스님과의 차담이 일정에 들어간다. 외국어 지도가 가능한 지도법사가 있어 외국인 참가자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이나 구파발역에서 버스로 갈아타면 닿고, 승용차는 일주문 앞에 세울 수 있다. 도심에서 한 시간 안에 산사에 들어간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무기다. 예약은 템플스테이 공식 페이지에서 받고, 단체나 맞춤 일정은 사무실 전화 상담을 거쳐야 한다. 다만 서울 사찰답게 주말 자리는 빨리 마감되고, 참가비는 프로그램과 인원에 따라 달라지므로 신청 화면에서 확인하는 편이 낫다. 산길 포행이 포함되니 겨울에는 신발과 방한 준비를 챙겨야 한다.
주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길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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