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엣비는 2019년 4월 전남 나주에서 세워진 스마트 양봉 스타트업이다. 벌통에 넣는 센서가 온도, 습도, 중량, 기울기, 메탄,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등 8가지 값을 모으고, 음향과 영상 이미지까지 더해 웹과 앱으로 보여 준다. 사양 밸브, 전동 밸브, 팬, LED, 측창기를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다. 수집한 데이터로 해충과 질병, 여왕벌 유무를 가려내고 지역별 화밀량과 벌통 위치를 추천하는 기능도 내세운다. 2024년 말 30개 농가에 130개 스마트벌통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양봉 체험과 교육, 벌꿀 판매를 잇는 메타버스 "꿀벌동산"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 부문 대상도 받았다.
센서 몇 개로 끝나는 제품이 아니다. 함체, 전원 장치, 환경감시용 CCTV, 유무선 링크 장비까지 꾸리는 설비형이라 정착 양봉장, 체험 농장, 지자체 시범사업에 어울린다. 벌통 두세 개를 취미로 치는 사람에게는 규모가 과하다. 가격은 공개돼 있지 않아 견적 상담이 필요하다. 회사가 벌꿀 스틱 같은 식품도 팔고 있어 누리집이 쇼핑몰과 섞여 있다는 점은 알고 들어가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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