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P는 네덜란드 BEEP 재단이 만든 오픈소스 양봉 모니터링 프로젝트다. 핵심은 두 가지다. 손으로 하는 내검 기록을 적는 반응형 웹앱, 그리고 벌통 밑에 까는 자동 측정 장치 BEEP base. BEEP base는 저울, 온도 센서, 마이크를 품고 15분마다 켜져 무게와 온도, 소리를 재고 LoRa로 앱에 보낸다. 킥스타터 모금으로 양산을 시작했고, 앱과 API, 측정 시스템 소스가 GitHub에 공개돼 있다. 장치 초기 설정은 구글 플레이의 BEEP base 앱으로 한다.
코드가 열려 있어 연구기관이나 손재주 있는 양봉가가 자기 센서를 붙이고 데이터를 가져다 쓰기 좋다. 내검 기록과 센서값이 한 화면에 나란히 놓여, 무게가 줄어든 날 무엇을 했는지 되짚기 편하다. 걸리는 것은 통신이다. LoRa 게이트웨이나 망이 닿아야 데이터가 오므로 산골 양봉장에서는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인터페이스는 영어와 유럽어 중심이고 한국 판매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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