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형제바둑의 아가지스 원목판 가운데 두께가 얇은 축에 드는 2호 평판입니다. 판매 페이지에는 국내 제작 정규격 제품으로 나와 있습니다. 판 전체가 통원목이라 MDF에 원목을 붙인 "특허" 판처럼 모서리가 들뜨거나 겉이 벗겨질 걱정이 없습니다. 3호보다 얇아서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한 단계 낮습니다.
합판 바둑판을 쓰다가 처음 원목으로 바꾸는 사람에게 부담이 적은 선택입니다. 아이가 바둑 교실을 다니기 시작해 집에서도 복습할 판이 필요할 때도 알맞습니다. 다만 얇은 만큼 돌 소리가 두꺼운 판보다 가볍고, 판이 들려 있지 않아 고급스러운 느낌은 덜합니다. 오래 쓰면 아가지스 특유의 누런빛이 점점 짙어지는데, 이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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