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 50mm, 초점거리 250mm의 f/5 경통에 소니 IMX462 센서와 이중 대역 필터, 경위대 구동부를 한 몸에 넣은 올인원 스마트 망원경이다. 접안렌즈는 아예 없다. 삼각대에 올리고 앱에서 대상을 고르면 스스로 정렬하고 초점을 맞춘 뒤 짧은 노출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화면에 성운을 띄운다. 본체 무게는 3kg 미만이고 태양 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일식 관측도 별도 장비 없이 가능하다. 촬영 결과는 앱에서 JPG로 바로 공유할 수 있고, 합성 전 원본을 FITS로 받아 다른 프로그램에서 다시 다듬을 수도 있다.
광해가 심한 도심 베란다에서도 오리온 대성운이나 장미성운의 형태가 잡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전용 삼각대가 기본 포함이고 나사 규격이 3/8인치라 사진용 삼각대에도 그대로 올라간다. 반대로 접안렌즈로 직접 들여다보는 고전적인 관측을 원한다면 살 이유가 없고, 행성은 초점거리가 짧아 목성의 큰 무늬 정도에서 멈춘다. 국내 유통가는 100만원을 넘기며, 결과물을 더 키우려면 결국 별도 카메라와 적도의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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