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 기법으로 새기는 도장을 다루면서 도자기 기물에 그림을 올린 인장으로 눈에 띄는 공방이다. 호랑이나 매화 선묵화를 도자기 몸통에 그려 넣은 수제도장, 궁궐 문양 일곱 개를 담은 칠궁 인감, 아이 탯줄을 넣는 태옹 도장까지 기념 성격이 강한 품목이 많다. 상량식 도장은 날짜와 건축주 이름을 받아 제작하고 재료비와 화물 배송비를 포함해 견적을 낸다. 서화용 고급 인주도 함께 취급한다.
돌잔치나 결혼, 집짓기처럼 한 번뿐인 일을 기념하려는 주문, 외국인 선물용 한글 도장에 강점이 있다. 다만 도자기 인장은 떨어뜨리면 손상 위험이 있어 실무용으로 매일 쓰기에는 조심스럽다. 상담과 주문 변경이 대체로 전화와 문자로 진행되니 원하는 문양이 있으면 사진을 미리 보내는 편이 빠르다. 인감으로 등록할 도장이라면 규격에 맞는 크기인지 주문서에 못을 박아 두는 것이 안전하다. 기념 도장은 상자와 인주까지 함께 준비해야 선물로서 모양이 갖춰진다.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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