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이노우에 도쿠조가 교토에서 연 작은 제작소가 출발점이다. 1964년 법인으로 정비되면서 지금의 회사 틀이 잡혔고, 사명도 창업자 성 이니셜 I와 communication의 com을 붙여 만들었다. 본사는 오사카시 히라노구에 있고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 종목코드 6820으로 상장돼 있다. 아마추어 무선기 회사로만 알려지기 쉬운데 실제 사업은 해상, 항공, 업무용 랜드모바일, 광대역 수신기, LTE망을 쓰는 IP 무전기까지 뻗어 있다. JARL 규격을 바탕으로 D-STAR 디지털 통신 방식을 다듬어 보급한 곳이기도 하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중국 등에 판매 법인을 두고 있다.
햄들 사이에서 평이 좋은 이유는 IC-7300, IC-705, IC-9700처럼 SDR 직접 샘플링 수신부와 실시간 스펙트럼 스코프를 앞세운 기기 덕이 크다. 업무용 라인은 미군 규격 MIL-STD-810 환경 시험을 기준으로 잡아 험한 현장에서 굴리는 쪽에 맞춰져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민영정보통신이 KC 인증을 받은 일부 모델만 정식으로 들어오고, IC-V86 같은 보급형이 33만 원대, 상위 수신기는 수백만 원까지 올라간다. 아마추어 밴드를 쓰려면 자격과 무선국 허가가 먼저 필요하다. 직구 제품은 인증과 수리에서 발목을 잡히니 오래 쓸 생각이면 정식 수입 모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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