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에 본사를 둔 종합 광학기기 회사다. 1949년 광학기기 도매로 시작했고, 천체망원경 제조에 뛰어든 것은 1966년이다. 회사 이름은 크리스마스 시 속 순록에서 따왔다. 일본 안에서는 천체망원경 점유율이 가장 높고, 망원경 외에 쌍안경, 현미경, 루페까지 매출이 고르게 나뉜다. 간판은 SD 시리즈 아포크로매트 굴절경과 SX2, SXD2, AXJ로 이어지는 적도의 계열이다. 렌즈 연마와 조립을 도코로자와 공장에서 직접 하는 공정을 유지하고 있고, 카메라를 얹어 쓰는 소형 추적장치 폴라리에와 경위대 포르타 II처럼 가볍게 시작하는 제품도 오래 팔린다.
기계 마무리와 광학 품질을 중요하게 보는 사람, 한번 사서 오래 쓰려는 사람에게 맞는 브랜드다. 부품 하나하나 다시 살 수 있게 규격을 유지해 온 점도 장수 사용자에게 유리하다. 대신 값이 만만치 않다. 같은 구경으로 비교하면 중국산 제품보다 높은 편이고, 엔화 환율에 따라 국내 가격이 오르내린다. 국내 취급점이 많지 않아 부품과 수리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급하게 장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재고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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