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미디어버스가 2010년에 연 서점 겸 작업 공동체다. 다루는 분야가 분명한데, 현대미술과 시각예술, 디자인, 비평 이론에 집중한다. 국내 소규모 출판물과 함께 해외 예술 출판사의 책을 직접 들여와 다른 서점에서 보기 힘든 목록을 갖췄다. 2022년에는 9년을 지낸 통의동을 떠나 옥인동으로 옮겼고, 오래 쓰던 서가와 기물을 그대로 가져와 다시 놓았다. 같은 건물에 디자인 스튜디오와 출판사들이 함께 들어 있어 작업자들의 왕래가 잦다.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하거나 일로 삼은 사람에게는 자료 창고 같은 곳이다. 온라인 상점을 함께 운영해 지방에서도 주문할 수 있고, 문의는 메일과 대표 번호로 받는다. 공간이 넓지 않고 계단을 올라야 하므로 유아차나 보행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부담이 된다. 가벼운 읽을거리를 기대하고 가면 낯선 제목들 앞에서 당황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옥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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