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사진집만 다루는 서점으로, 2016년 10월 서촌 통의동의 작은 한옥에서 시작해 2023년 8월 북촌으로 옮겼다. 새 공간은 약 92제곱미터 규모이고, 김진영 대표가 서가 위치와 동선을 직접 잡았다. 책은 식물과 풍경, 거리, 아시아, 인물, 패션, 건축과 인테리어 같은 주제로 나뉘어 있으며 최근 신간부터 절판된 희귀본, 오래된 초판까지 섞여 있다. 대형 서점에서는 비닐에 싸여 손도 못 대는 사진집을 여기서는 랩핑 없이 펼쳐 본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사진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사진책 자체를 모으는 수집가에게 값어치가 크다. 큰 창 앞 소파에 앉아 한참 책장을 넘겨도 재촉하지 않는 분위기라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는 편이 좋다. 다만 해외 사진집은 원서 가격에 운송비가 붙어 권당 오만 원을 넘는 경우가 흔하고, 소설이나 에세이를 기대하고 들어오면 살 책이 없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쉬는 날이니 방문 전 인스타그램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시나 북토크를 위해 공간 전체를 대관하기도 한다.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1길 30-1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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