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만 파는 서점이다. 2017년 서대문구에서 문을 열었고, 지금은 혜화동로터리 동양서림의 노란 나선계단을 올라가면 나온다. 시인 유희경이 운영하며 국내 시집과 시 이론서, 구하기 어려운 절판 시집까지 한자리에 모아 두었다. 낭독회와 시인과의 만남을 꾸준히 열어 왔고, 서가에서 마주친 손님이 그 시를 쓴 시인일 때도 있다. 아래층 동양서림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가운데 하나여서, 두 서점을 한 번에 둘러보는 셈이 된다.
시를 읽는 사람에게는 국내에서 대체할 곳이 거의 없다. 평일은 밤 8시 30분까지 열려 퇴근 후 방문이 가능하고, 토요일은 저녁 8시, 일요일은 오후 6시에 닫는다. 공간이 작고 계단이 좁아 여러 명이 함께 오면 불편하다. 산문이나 실용서를 찾는 손님에게는 애초에 맞지 않는 서점이다. 문의는 전화보다 메일이 빠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71-1, 동양서림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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