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회사가 2006년부터 만들어 온 비밀번호 관리자다. 계정 비밀번호와 별도로 기기에 저장되는 비밀 키를 함께 써서 잠금을 푸는 구조라, 서버가 털려도 보관함 내용을 열기 어렵게 설계했다. Watchtower 기능이 유출 사고에 걸린 계정, 재사용된 비밀번호, 만료가 가까운 문서를 골라 준다. 패스키 저장과 로그인을 지원하고 브라우저 확장, 윈도우, 맥, 모바일 앱이 서로 동기화된다. 가족 요금제는 최대 다섯 명을 초대해 보관함을 나눠 쓰고 관리자 권한도 넘길 수 있다. 브라우저 확장과 앱의 잠금 해제는 생체 인증으로도 처리된다.
무료 플랜이 없고 14일 체험을 거쳐 구독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공짜로 해결하려는 사람에게는 애초에 후보가 아니다. 자동 입력 정확도와 화면 구성은 이 분야에서 손에 익기 쉬운 편이라, 가족 계정을 대신 관리해 주는 사람에게 편하다. 요금은 연 결제 기준으로 청구되고 최근 인상된 이력이 있어 갱신 금액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자기 서버에 데이터를 두고 싶은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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