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는 1925년 오카다 도시오가 오사카에서 창업한 수예 도구 제조사로, 1947년 법인이 되었다. 본사는 오사카시 히가시나리구에 있고 자본금은 1억 9,500만 엔이다. 바느질 바늘과 자수 바늘 분야에서 일본 내 점유율이 높고, 대나무 소재 다쿠미 뜨개바늘, 아무르와 소프트터치 코바늘, 시침핀 대신 쓰는 원더클립, 니들펠팅 도구, 바이어스 테이프 메이커, 실 꿰는 데스크 스레더 같은 소도구로 이름이 알려졌다. 회사 이름은 창업 초기부터 쓰던 재봉 도구 상표에서 그대로 가져왔고, 해외 유통은 미국 법인이 맡는다.
손뜨개나 퀼트를 오래 하는 사람, 손끝 감각과 마감을 따지는 작업자에게 잘 맞는다. 대나무 바늘은 표면 연마가 고르고 실이 미끄러지지 않아 초보자도 코를 놓치기 어렵다. 니들펠팅과 바이어스 도구처럼 국내에서 대안을 찾기 힘든 품목도 있다. 단점이라면 노브랜드 도구보다 값이 두세 배 비싸고, 국내 유통이 수예 전문점과 일부 온라인몰에 몰려 있어 품목별 재고 편차가 크다는 점이다. 포장과 설명은 대부분 일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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